삼성여행사를 통해 각원사 겹벚꽃 → 병천순대거리 → 봉곡사 천년의 숲길→외암민속마을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김지혜 가이드분) 엄마와 함께 떠난 오랜만의 버스여행 출발 전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바람이 조금 강한 것 외에는 전혀 불편함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오히려 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꽃비처럼 내려 더 아름다웠다 SNS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가 많은 장소답게 사람도 많았고, 생각보다 외국인 관광객도 꽤 많아서 놀랐다
점심으로 병천순대거리에서 정식메뉴로 순대국밥과 순대 먹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놀랐다 안에 내용물도 다르고 순대보다는 고기 같은 느낌이 많이났다 그리고 근처 아우내독립만세기념공원도 있어서 소화 시킬겸 산책도하고 구경도 하고 좋았다
오후가 되며 하늘이 점점 흐려졌지만, 숲길을 걷기엔 딱 좋은 선선한 날씨였다 숲길을 걷다 보니 일제강점기 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파낸 소나무 줄기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이드님 설명 으로 단순한 소나무 숲길이 아닌 역사도 같이 느낄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외암민속마을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정갈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다양한 볼거리 체혐등 많았다) 짧은 시간 안에 전부 둘러보기엔 아쉬워서 다음에는 마을 내 숙박도 가능해서 1박 2일 가봐야겠다
가이드님께서 문화재 설명도 알기 쉽게 잘해주셔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과 여행 내내 친절히 안내해주신 김지혜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엄마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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