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서산 유기방가옥, 수덕사, 추사고택을 다녀왔습니다. 어딜가나 노란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있고 마침 봄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운치도 있었어요. 맑은 날씨였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비오는 날의 노란 수선화도 너무 예쁘고 가이드님이 장소에 어울리는 시와 노래도 들려주어서 감성과 낭만이 풍부한 여행이 되었어요. 어쩌면 비오는 날의 여행이라서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아들이랑 함께 셋이서 다녀와서인지 더 행복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각 장소에서 여유있게 사진도 찍고 차도 마시면서 버스여행이면서 자유여행인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친절하고 감성이 풍부한 가이드님 덕분에 비오는 날의 수선화도 더욱 노랗고 예뻐서 오래도록 간직할 여행이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