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역 입구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보고 전화를 걸었더니 삼성여행사 ~~ 이것이 인연의 시작이다. 3월19일 06시45분 발이지만 20분전에 도착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일찍 부전역에 도착했는데 가이드분이 깃발을 들고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시간이 되어 열차에 탑승하고 사상, 구포, 화명, 물금역을 거쳤다. 오랜만의 기차여행에서 오는 설레임을 안고 ~~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대하였고, 손님을 배려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마도 아주 훈련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2. 하동에서의 연계버스는 아주 깨끗하고 버스 기사님은 친절했습니다. 3. 하동에서 부터 교통체증이 시작되어 매화마을까지 거북이 걸음 하는 버스지만 고객불편을 최소화 하려는 가이드의 노력에 감사했습니다. 4. 인솔자(책임자?)와 여러 명의 가이드 간에 우왕좌왕하지 않고 의사소통이 잘 되어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5. 한가지 문제점을 적는다면 여행상품 코스 중 하동재래시장에는 왜 가는지 이해불가입니다. 하동만의 특별한 특산물이나 먹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문을 열었다해도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느끼기에 여행사와 하동군 간의 어떤 옵션이 있는지 관여할 바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는 시장에서 1시간을 보내는 것은 고역이었습니다. 갈 곳이 없어 인근의 롯데리아에서 커피한잔 마시면 1시간을 보냈네요. 차라리 화개장터나 최참판댁 또는 하동특산물판매장을 들러는 것을 고객들이 더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월 연휴에 삼성여행사의 울릉도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기대하고 있는 중 입니다.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