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한 겨울바람이 파란하늘을 온전히 내어준 남해로 오시다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하늘만큼 바다빛깔도 감동인 금산 보리암에서 아름다운 자태의 해수관음보살 아래에 엎드려 두손모으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그곳에서 올해 꼭 이루고싶은 소망을 담아 기도했습니다. 아늑한 어촌의 미조항에서 유명한 멸치회와 멸치쌈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주황색 지붕들이 아기자기 수놓은 그림같은 독일마을에 도착한 우리는 소세지랑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창밖으로 펼쳐진 남해의 평온한 바다를 바라봅니다. 노량대교와 남해대교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남해각... 50년의 세월을 간직한 살아있는 역사기행을 했습니다.
착한금액과 알찬여행인 남해로 오시다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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