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여행 후기입니다.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공작산 아래에

자리잡은 수타사는

절도 고즈넉하고 좋지만

절 뒤로 이어지는 생태공원도 너무 멋졌어요.

철쭉나무가 많아 봄에는 철쭉이 장관을 이룰듯하고, 가을에는 단풍에 또 넋을 잃을것같은..^^

 

두번째 여행지 인제 자작나무숲 또한 평생에 한번은 꼭 와야할 곳이던데요.

다른계절도 물론 좋겠지만 자작나무숲은 반드시 겨울에 와야 아주 멋진 절경을 볼수있답니다~

주차장에서 자작나무숲까지 생각보다 멀어서 좀 힘들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경사진 길을 걸어올라가야 하더라고요. 

그냥 보통걸음으로 놀면서 쉬엄쉬엄 걷는다면 1시간? 좀 넘게 올라가야해요.ㅠ

만약 중간에서 포기했다면, 다른 여행객들의 사진을 보며 두고두고 후회했겠지요.ㅎㅎ

대구에서 잘 느낄수 없었던 뽀드득뽀드득 눈길도 실컷 밟았구요~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너무나 혜자스러운 가격으로 다녀올수 있게 해주신 삼성여행사에 

무한 감사드려요^____^

상냥하고 친절하셨던 우리 가이드님,

그리고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 모두 고맙습니다~

안다녀오신 분들은 이 겨울이 끝나기전에 자작나무숲 추천드립니다!

결코 후회없으실거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