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6일 홍천수타사와 인제자작나무숲길을 남편과 다녀왔어요. 

아담한 사찰 규모에  별기대 없었는데, 역사시간에 배운 월인석보 원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수타사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인근에서 식사후 자작나무 숲길로 고고~ 

주차장에서 3km정도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  하얀 눈과 하늘향해 쭉쭉 뻗은 자작나무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풍경에 카메라 셔터는 멈출줄 모르고,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은 러브레터의 여주처럼 "오겡끼데스까"를 외치고 싶었네요.

대구에서는 보가 어려운 눈길을 원없이 걷고 미니 눈사람도 만들고, 다시 오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친절한 주혜원(?)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