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오랜만에 강원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평소 멀미가 심해서 먼 곳으로 잘가지 않지만 프로그램이 맘에 들어 신청했다.

자리가 앞자리여서인지 멀미는 별로 하지 않았지만, 집에 올때 머리가 살짝 아프고 속이 울렁거렸지만 참을만했다.

올때 갈때 안동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1. 태백산눈축제장

태백산눈축제장은 처음 방문이었다. 다소 축제장이 좁아서 아쉬웠지만 대구에서 보기 힘든 눈을 마음껏 보고 

정성들여 만든 눈조각도 신기하게 보았다. 석탄박물관 갱도체험도 인상적이다.

가족과 즐길 겨울 빙상 3종 세트는 기다리는 줄이 길어 포기했지만 가족들과의 체험하기에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군고구마를 받으려고 줄을 섰지만 고구마가 없어서 나중에 오라고해서 포기했다. 

태백산길을 걸었는데 다소 미끄러워서 조금만 올라갔다. 

하지만 공기도 맑고 많은 눈을 체험해서 만족했다.

 

2. 하이원 곤돌라 

팰리스 호텔에서 출발하는 곤돌라를 타고 20분 걸려서 마운틴탑에 도착하였다.

주말이여서 제법 많은 스키어들이 있었다. 전망대 구경을 하고 3층 구름 카페에 가서 다시 태백산 전망을 둘러 보았다.

신령스러운 강원도 태백산 준령과 하이원 슬로프들을 볼 수 있어 멋진 체험이었다.

 

3. 정암사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 정암사에 갔다. 국보이면서 적별보궁인 수마노탑으로 올라가는 길이 다소 미끄러웠지만

난간을 잡고 조심해서 올라갔다.

수마노탑이 멋있고 다른 탑들과는 모습이 달라서 특이했다.

3배를 하고 반대편을 굽어보니 전망이 참 좋았다.

내려와서 여러 전각을 둘러보고 버스로 돌아왔다.

 

삼성여행사를 이용하는 분들이 평소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버스 안에서 에티켓도 잘 지켜주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드림관광 7982 기사님의 안전 운행과 외국인을 위한 영어 설명을 잘 해주신 신동엽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3월에도 벌써 매화를 보기 위해 삼성여행사 상품을 예약했습니다.

삼성여행사의 프로그램은 정말 좋아서 믿고 추천하고 선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1 태백산눈축제

사진 2 하이원 곤돌라

사진 3 하이원 리프트와 전경

사진 4 태백산 정암사 일주문

사진 5 정암사 수마노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