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하이원 케이블카, 정암사를 다녀왔습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장소였지만, 겨울이라는 계절 속에서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졌습니다.
눈축제장에는 다양한 눈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작품 사이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석탄박물관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하이원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승강장에서 정상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는데 가는 길에 태백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산봉우리 곳곳에 눈이 쌓여있어 운치있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해 탁 트인 전망을 보니 가슴도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암사를 찾았습니다. 사찰은 조용했고 방문객도 많지 않았습니다.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눈이 덮인 사찰 전경은 고즈넉하니 아름다웠습니다.
기상예보에 기온이 낮아 살짝 걱정을 했는데 햇살이 따뜻해 큰 무리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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