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여행으로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여러번 온 곳이지만 매번 산과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에 저절로 감탄하게 되는 곳입니다. 보리암에서는 절벽을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는 해수관음상을 보며 기도도 올리구요.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은빚 모래사장을 걸으며 여유있게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유럽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독일마을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사진도 많이 찍었구요. 마지막으로 남해각의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남해의 바다와 남해대교를 바라보며 새해 첫날에 가졌던 나의 다짐도 되새겨 보았습니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기분 좋게 새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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