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정선으로 떠나는 여행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고 해서 최대한 따뜻하게 껴입고 출발했어요. 강원도 정선이라 3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곳은 정선 하이원 팰리스 호텔에 위치해 있는 케이블카 타는 곳 호텔 내부를 통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매표를 하고 20분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하얀 설원이 펼쳐져 있는 하이원 스키장!! 대구에서 볼 수 없는 눈을 실컷 볼 수 있고 직접 눈을 밟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눈과 함께 사진도 찍고, 두번째 코스인 정선시장으로 이동해서 2, 7일 장날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시장구경도 하고 병방치스카이워크로 이동해 U자 형태의 강화유리가 되어 있는 바닥을 조금 걸어서 한반도 모양의 밤성과 동강을 보며 경치 구경도 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추웠지만 탁 트인 배경이 너무나 환상적이였어요. 대구에서 먼 강원도까지 당일치기는 조금 아쉬운감이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떠나는 정선 여행이라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