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합천여행이라 여느 여행일정보다 느긋한 08:00 출발, 18:20 도착이라 큰부담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지자체 지원받고 1인당 19,000원의 여행경비에 솔직히 큰 기대를 갖지 않았음을 고백한다.그런데 막상 시티투어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참가할 때마다 어느덧 프로그램에 몰입되어 다음 내용이 기대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대장경테마파크>는 기대치를 웃도는 내용이었지만 다음코스 참가로 인하여 제한된 시간으로는 자세히 들여다보며 내용을 음미할 수 없었던 아쉬움만 남았다.

다음코스인 한국의 삼보사찰인 <법보사찰 해인사>를 방문하였다.자랑스런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 고려시대인 1,236년~1,251년의 15년에 걸쳐서  간행되었다.세번의  소실 위기

 

를 겪기도 했으나  이를 잘 극복하고 오늘날까지 완벽하게 보관되어있는 것은 실로 과학적인 건축설계에 기인하고 있다는 사실에 선조들의 과학지식에 경탄을 금치못함을 고백한다.

마지막코스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청와대세트장>을 방문하였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1980년대 배경으로 190편의 영화,드라마,광고 등 각종 영상작품이 촬영된 촬영세트장이며, <청와대세트장>의 2층 대통령 집무실은 드라마 및 영화촬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끼고 나도 그 주인공 역할에 몰입해 보았다. 이 기회  아니면 언제 해 보겠나?

가문의 영광이지  ㅋㅋㅋ.

끝으로 어느 여행사도 기획하지 못한 가성비 최고의 알찬

<합천누비GO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한 삼성여행사의 능럭과 경쟁력에

또한번 감탄을 금치 못하며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또한, 이번 여행일정을 원만하고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잘 안내한 김채율 가이드님께도

이 지면을 빌려 고마움과 아울러 감사함도 함께 전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