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여행일듯한 24년 12월...
춘천시티투어에 다녀왔습니다.
특가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같은 춘천 시티투어 여행입니다.

 

첫끼니부터 너무 푸짐하게 차려진 춘천닭갈비와 철판볶음밥과 막국수까지 춘천의 맛을 충분히 즐겼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시작한 춘천여행들...
싸하게 코끝으로 전해지는 춘천의 신선한 공기까지도 맛나는 여행입니다.

숲속의 작은 유럽인 제이드가든에서 아기자기한 유럽풍들 사이사이를 따뜻한 햇살아래 정원을 걷듯 여유로웠으며, 꽁꽁 얼어붙은 얼음 사이 낙하하는 물줄기가 작은 물줄기였지만 웅장했던 구곡폭포에도 다녀왔습니다.

호텔에서 호사스런 첫날밤이 저물어갑니다.

 

이른아침 뽀얀연기를 품으며 가마솥에서 장작으로 우려낸 곰탕으로 보신하고 청풍호위에 떠있는 자연과 인간의 천국 남이섬으로 출발했습니다.

한쪽으로는 나무들의 이야기소리가 들리고, 한쪽으로는 호수의 숨결을 들으며 낙엽이 양탄자처럼 깔려있는 46만평의 아름다운 정원과 숲, 산책로에서 맞이하는 남이섬이 뿜어내는 청아한 공기는 오래도록 남을듯 합니다.

천년고찰이면서 평양공주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간직한 청평사...  공주굴을 지나 회전문과 삼층석탑에 다다르면 청평사의 전경이 펼쳐칩니다.  아름다운 이곳이 이번여행의 마지막 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