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1박2일 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안고 춘천으로 출발했습니다.

먼길이긴 했지만 눈덮인 산과들의 풍경을 바라보며 도착전부터 눈이 즐거웠습니다.

먼저 춘천닭갈비와 막국수로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제이드 가든으로 가서 계곡에 조성된 아기자기한 정원에서 시원한 공기 마시며 쉴 수 있었습니다. 구곡폭포에서는 아홉번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를 볼수 있었고, 김유정문학촌에서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김유정작가의 작품과 그의 생애에 대하여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날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유명한 관광지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우린 일찍도착하여 안개낀 청평호와 고요한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길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주설화를 간직한 청평사를 방문한 뒤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1박2일동안 조금이나마 춘천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맛난 음식과 편안한 호텔까지 제공되어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