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국화축제와 공세리 성당을 보고파서 새벽을 달려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현충사에 먼저 들렀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입구 양쪽에서 줄지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들과 어우러져 멋진 가을이 펼쳐졌다. 충무공의 위대한 업적을 새삼 느끼며 다음 지중해 마을로... 흰색과 블루색으로 깔끔하게 단장이 되어 지중해의 어느 마을에 온 듯 했다. 예쁜 카페에서 라떼 한 잔에 만들어 간 김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ㅎㅎ 다음은 고즈넉한 공세리 성당으로 향했다. 오래된 거목들이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다. 여유로이 거닐며 둘러보고 가을 날을 마음껏 느꼈다. 마지막으로 국화 향기 가득한 피나클랜드로... 멋지게 물든 키다리 메타세콰이어와 형형색색의 국화꽃들이 같이 어우러져 환상적이었다. 이리저리 사진도 찍고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충분히 느껴보았다. 안전운전 기사님과 친절한 이현의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삼성여행사,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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