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에 순천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작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이후에 오랜만에 가는 길이였어요.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입구에서 오른쪽부터 찬찬히 구경하면서 재미있게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꾸며진 정원도 보고, 메타세콰이어길이 이쁘게 물들어 저를 맞이해 주었어요. 일본정원, 중국정원, 프랑스정원, 독일정원, 한국정원 등 여러 나라들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단풍이 든 나무들과 코스모스들이 가을의 끝자락이라는 느낌이 확 느껴졌어요. 국가정원에서 점심을 먹고, 습지로 버스타고 이동해서 습지의 억새풀들이 가을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너무 이뻤어요. 습지 억새풀 밑에 갯벌에 살고 있는 게들도 볼 수 있었어요.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에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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