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인 10월의 마지막주에 내장산과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올 가을은 예년보다 단풍이 늦게 물들어 아직은 푸른잎이 많았지만 파란 하늘과 상쾌한 바람으로 가을 내장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알록달록한 단풍잎을 많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전주한옥마을은 그 유명세에 맞게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마침 이번주가 축제기간이어서 퍼레이드, 공연, 전시등 갖가지 볼거리들이 많았고, 고운 한복 차려입은 사람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즐겁더라구요. 곳곳에 맛난 간식거리들 맛보며 오목대부터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까지 둘러보고, 아쉬움 남기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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