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신라의 도읍지 경주로 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야경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보고 밤에도 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길마다 즐비하게 늘어선 기왓집에 마음이 동했습니다.

 

 

풍경이 좋아 한산한 곳에서는 요가 동작을 취하기도 좋았습니다.

 약간의 부끄러움 머금고 사진도 넣습니다.

 

 

12살 때 가족과 함께 경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에서 고기를 먹고 왕릉에 들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척 몽환적인 하늘을 보았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오늘도 기억에 남을 몽환적인 하늘이 그려져 있습니다. 너무 밝지도, 너무 흐리지도 않은 하늘에 꿈을 꾸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요가 동작 중에서는 브릭샤 아사나라는 동작이 있습니다. 고봉밥처럼 세워진 언덕 위로 나무가 우뚝 솟아져 있어 그런 동작이 더욱 생각나게 했습니다. 문화재를 배경으론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야 하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는데 경주는 그런 곳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하셨습니다.

 

 

저는 짱구 어린이처럼 거꾸로 서기를 했습니다. 나무는 똑바로 세워져 있고~ 저는 거꾸로 서기를 하고~!

 

 

사람들 중에선 간혹 예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예전에 삼성여행사를 통해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떠올랐고 한복도 유카타처럼 이쁘단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가족과 함께 한복도 대여해서 입어보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삼성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왔을 때 막걸리를 마시고 일본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이번에도 삼성 여행사를 통해 가족과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요가원을 운영하느라 가족과 여행을 온지 오래되었는데 삼성여행사에서는 가족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연이 있나 봅니다. 

 

 

재치 있으신 운전 기사님의 덕담과 친절하신 엄수경 가이드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자주 삼성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오고 싶습니다. 오는 길에는 진한 주홍빛의 태양이 귀가하는 우리들을 반겨주어 씁쓸하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핑크뮬리는 사진 대신 마음으로 담아두겠습니다.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