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녀온 함양 사과축제가 너무 좋아서 

함양 산삼축제 한다고 해서 친구와 신청해서 다녀왔다.

비가 온다고 했지만 대구에서 출발할때는 비가 안왔고 다닐때는 거의 안왔다.

대구 도착하니 비가 왔다.

날씨도 선선하여 여행다니기 정말 좋은 날씨였다.

 

1. 용추폭포와 용추사

덕유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용추폭포와 용추사를 먼저 갔다.

전국에서 공기 맑기로 유명해서인지 공기도 맑고 지난번 폭포는 수량이 적어 실망을 좀 했는데

우리가 본 용추폭포는 수량도 많아선지 멋있었다.

용추사에 가서 대웅전과 각 전각을 둘러 보았다. 

조용하고 역사 깊은 도량이어선지 마음이 평안해지는 듯 했다.

 

2. 오곡정식-늘봄가든 

오곡밥과 맛있는 된장찌게와 지리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 조기 구이 등 푸짐한 건강식 한 상을 받아 먹으니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다. 더구나 무료로 점심 제공이어서 더 좋았다.

 

3. 함양 상림-산삼축제

식사를 마치고 가이드와 해설사의 인도에 따라 축제장에 갔다.

인증샷 한 장 찍고 함양 상품권 2만원을 받았다. 

볼거리도 많고 꽃무릇에 여러 가지 꽃들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으며 다녔다.

상품권으로 친구와 나는 함양에서 나는 농산물을 샀다.

꼭 필요한 것을 사고 나니 아주 만족했다.

 

4. 지리산 국립공원- 지안재, 오도재

지안재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로 유명하여 차에서 내려 사진 찍고 눈에도 가득 담았다.

조금 올라가니 오도재가 있어 정자에 가서 흰구름에 쌓인 천왕봉의 신비로운 모습과 지리산 구비구비 산줄기를 보았다. 안개에 쌓여 더욱더 운치가 있었다.

 

5. 지리산 국립공원- 서암정사, 벽송사

서암정사는 아주 멋지게 조각하여 장식한 굴법당과 계단을 올라오면 바위에 새긴 마애 부처님들이 인상적이었다.

비로자나부처님 쪽에서 보는 지리산은 한 폭의 산수화 액자를 보는 듯 했다.

벽송사는 오르는 길이 비교적 힘이 들지만 법당 뒤에 있는 미인송이 유명하다.

법당 뒤에 산에 올라 지리산을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매번 함양군에서 하는 축제는 실속 있고 인기가 많아 늘 완판이 된다.

다음에도 좋은 상품 있으면 또 가고 싶다. 

삼성여행사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만든 상품이 다 마음에 들어 자주 이용한다.

늘 좋은 상품 연계해서 개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진 1 덕유산 용추폭포

사진 2 함양산삼축제

사진 3 지리산 지안재

사진 4 서암정사, 벽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