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온더는 일기 예보에 기분이 축 처졌지만 그건 괜한 기우였습니다

 버스를 탄 순간 부터 웬지 오늘의 여행은 운치가 있을것 같다는 좋은예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초작초작 내리는 비를 맞으며 대왕암을 거닐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비와함께 가을을 선사해 주는 걱 같았습니다.

내라는 빗소리와 암석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가슴을 시원하게 쓸어같습니다

 점심은 좀 아쉽개도,시장에서 한식뷔페를 먹었습니다

오후 십리 대숲이 아쉬웠던 점심 시간을 만회해 주듯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멋진 여러 정원과 대숲의 장활함이 나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비가 와서 관람차를 타고 짧게 구경을 했지만

'다음에 꼭 다시 올거야'라는 약속을 남긴채  올 수 있었습니다.

맑은날도 젛겠ㅅ지만

지가와서 간 여행도 하나의 낭만이라는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