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보내고 힐링으로 선택한 여행인데 비가 억수로 온다. 오후에는 그치기를 기대하며 고 ~고~

먼저 삼성궁에 도착하니 많은 비로 입구 폭포 소리가 쩌렁쩌렁 했다.

검달길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번쩍 번쩍 쾅쾅거리며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비와 비 사이로 찰칵하고 화개장터로 가서 점심 식사와 라떼 한 잔 ~~~

신발이 다 젖어 장화를 구입할까 둘러보니 음식과 관광 소품들만 ~~~

다음은 송림숲으로 향했다. 비 속을 첨벙거리며 걷고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

으으으 코스모스가 다 쓰러져 있고 축제장도 닫혀 있고 사람들도 거의 없다.

노래 경연곡 두어 곡 듣고 대구로 ~~~

오늘 처럼 많은 비 소식이 있으면 강행이 능사가 아니라 여행사에서 탄력적으로 운영을 해 주시면 모처럼 가는 여행이 비 속을 첨벙거리지 않고 행복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모두를 고생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