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해바라기 축제가 끝나기전 해바라기가 그리워 태백으로 갔습니다.

백만송이 물결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아쉬웠지만 해발 800m고지의 대구보다 8도정도 낮은 태백의 산바람속에 자생하는 야생화로 아쉬움을 달래보았습니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둘러 보고 감자옹심이랑 감자전, 물닭갈비등 태백의 정취가 묻어나는 토속음식으로 맛기행도 했습니다.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이 경계를 이루는 만항재...

다양한 야생화가 펼쳐진 고갯길을 천천히 걸으며 명상하듯 몸과 마음이 편히 쉬는 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인 정암사가 간직한 수마노탑으로 한계단 한계단 오르며, 기도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태백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