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송이 해바라기가 해발 800ml 고지에 펼쳐진 태백 해바라기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활짝핀 노오란 해바라기 물결이 보기만해도 풍요가 밀려오는듯 했습니다.

조금 이른 오전에 도착한 우리는 관광객들이 몰려오기전 사진도 마음껏 여유롭게 찍었습니다.

동화같은 황부자의 이야기가 담겨진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에서 이곳의 명물인 물닭갈비로 태백의 맛을 즐겼습니다.

 

다양한 야생화가 가득한 숲길을 숲해설사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만항재가 내어준 대자연에 감사한 하루를 담았습니다.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간직한 수마노탑과 천년고찰의 숨결이 스며든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의 고즈넉함 간직하며, 오늘의 태백여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