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 내려가는 길에 시작되는 비는 바람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에서는 아름답게 핀 수국과 유럽을 배경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보냈고,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도 미조항의 풍경과 식사는 포기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설리스카이워크는 비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맑을 때를 기약해야 했습니다.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을 날씨가 좋은 시기에 많은 분들이 바라볼 수 있는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