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쑥섬은 너무 멀어서 엄두를 못냈는데, 삼성여행사의 알찬 프로그램 덕분에 편안히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사진도 너무 잘 받는 날씨였죠!

 

나로도항에 도착, 오전 10시 30분이었는데도 당일 배편 마감이더군요.

 

물론, 저희는 삼성여행사에서 미리 예매해서 잠시 안내사항만 듣고, 쑥섬 배편에 줄을 섰습니다.

나로도항 자체 가이드님의 쑥섬에 대한 유창한 안내와 말솜씨에 귀가 즐거워지는!

(최불암선생님 방문시, 섬의 아낙네들이 미장원 가고 난리난 얘기 등)

 

12명씩 나눠타서, 엉덩이 붙이자마자 2~3분 만에 쑥섬에 도착

 

더 더워지기 전에 상단에 먼저 가서 사진부터 담기로, "헉!"

너무 습하고 무더워서 땀이 흐른 후부터는 힘겨운 날씨였지만, "바다와 함께 하는 만개한 수국정원"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미리 촬영신고한 드론도 무더웠지만 시도해봅니다. (그늘 아래에서 조종) 조종기 위로 땀도 1~2방울씩.

 

한국관광공사 5년연속 ‘찾아가고 싶은 섬" 으로 선정된 이유를 스스로 찾게 됩니다.

"Emerald빛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만개한 고흥쑥섬"

 

김서원 가이드님도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여행자분에게 사진촬영도 도와주시는 등 수고해주셨어요

 

"Colorful 수국도너츠" 같지 않나요?
바다 위의 비밀정원으로 불릴 만큼의 매력있는 섬을 가꿔준 애도 주민에게 감사했습니다.
 
쑥섬 출발하기 전, 마을입구의 고양이그림도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팔영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도 적당한 코스의 힐링숲이었습니다.

 

울창한 편백나무 숲속 피톤치드를 즐기며, 더위를 잠시 날릴 수 있었습니다.

 

6월 수국만개한 고흥쑥섬 강추드리오니,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