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계절에 가는 공주 수국정원 일정으로 출발~오랜만에 충청도쪽으로 가는 일정이라 부푼 기대를 안고 수국정원으로 가는 길이 즐거웠어요.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기간이라 볼거리도 많았어요. 수국은 아직 50프로정도만 폈지만 그래도 너무 이뻤어요. 마곡사로 향해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걸어 마곡사 대웅보전이 옛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서 멋지고, 웅장해 보였어요. 마곡사 근처에서 산채비빔밥을 먹고 20분정도 거리의 공산성으로 이동해서 성곽 주위를 산책삼아 돌아보고, 바람이 불어 걷기 딱 좋았어요. 천안 빵돌가마마을로 가서 유명한 거북이빵도 사고, 가마마을 빵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여름에 피는 수국꽃과 함께 공주를 한눈에 관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