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 임선희입니다.

지난 토요일 강진 시티투어(무위사, 백운동별서정원, 강진다원, 오감통, 석문공원, 다산초당, 가우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먼저 무위사에 도착을 하여 둘러보앗습니다. 

절 뒤편으로 월출산이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이였습니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로 지정 되어있는데 약 500년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절 입구에 아주 큰 나무 세그루가 이 사찰의 세월을 말해주는거 같았습니다.


















두번째로 무위사에서 멀지않은 호남의 3대 정원이라는 백운동 별서정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을 만든 이담로가 은거하기 위해 만든 정원으로 조선중기의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자연과 인공을 적절히 조합하여 전통 원림의 원형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 합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중일때 이곳을 다녀간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많은 그림과 시를 남겼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강진다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다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시판된 백운옥차가 생산된 곳으로 우리나라 차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곳이라고 합니다.

월출산 아래 약 10만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눈데 다 담을수 없을 정도로 넓고 경치가 빼어났습니다.

설록차로 유명한 태평양에서 차를 재배하는 곳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오감통으로 이동을 하여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석문공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석문공원은 지난해 완공 되었다는 석문공원 구름다리는 주차장에서 이동하여

조금만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볼 수있었습니다.

만덕산과 덕룡산을 잇는 구름다리가 높은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보는것만으로 아찔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곳이여서 다리가 흔들려 무서웠습니다.















다음으로 다산초당으로 이동하여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 초당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산은 18년의 유배생활중 10년을 이곳 만덕산 기슭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지금 보이는 초당의 모습은 폐허가 된 옛터에 다시 복원을 해 놓은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진에서 꼭 가봐야할 가우도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가우도는 두개의 다리가 있는데 저희는 망호에서 저두로 두개의 다리 모두 건너는 코스입니다.

최근 청자타워가 완공되어 짚라인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산책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잔잔한 바다를 보고 걸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가우도에서 나올때쯤이 되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많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여행을 같이 해주어

너무 힘이 나는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