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제 여름이 시작된 첫째주 여행~주말동안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우산을 준비해서 출발했어요. 가는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광주 양림동 근대거리에 도착했을 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지만 이동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어요. 비오는 양림동 펭귄마을 정크아트가 비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펭귄마을을 관람하고 송정역시장으로 이동해서 비오는 날 짬뽕밥을 먹고, 송정역시장을 구경하고, 2시간 거리인 신안 퍼플섬으로 이동했어요. 퍼플섬에 도착했을 때 비가 많이 올까봐 걱정했지만 이동하는데 큰 무리없이 비가 와서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를 이어주는 보라색 다리를 건너서 사진도 찍고 퍼플섬에 피어있는 보라색 꽃과 함께 사진 찍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퍼플섬 다리를 걸었어요. 신안 거리는 멀었지만 너무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