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곳이라 몇년 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갔네요.  먼저 들른 홍천 수타사 인근 식당에서 먹은 더덕구이 정식 맛있었구요,  자작나무 숲은 아이젠 장착하고 3킬로를 걸어 올라가는 게 좀 힘들었지만  눈밭에 자작나무 일색인 광경 멋있었어요.  멀지만 봄이나 가을에도 가면 좋겠다는 생각 들구요.  숲 올라가기 전 군고구마 파는데 3개 5천원으로 좀 비쌌지만 너무 맛있어서 내려 와서 또 샀어요.    가이드 조수민님의 물흐르듯 유연한 안내도 좋았고요.  3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입산 금지 기간이라 하니 남은 2월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