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요일. 날씨가 엄청 좋은날 경북 의성과 예천여행을 다녀왔어요.
우선. 의성 조문국사적지에서 작약꽃도 보고 조문국박물관도 구경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양산을 쓰고 다녔어요.
그리고 점심은 의성 전통시장에서 보리밥. 6,000원. 장날이 아니라서 문 닫힌 가게들이 많았어요. 마늘하면 의성. 의성하면 마늘인데. 아직 마늘에 나올 계절이 아니예요. 마늘 나올때쯤 다시 들리면 좋겠어요.
그리고 예천으로 이동하여 뿅뿅다리. 회룡포와 뿅뿅다리도 구경했어요. 다리 위를 걸으면 물이 뿅뿅 솟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예전에 저런 구멍이 뽕뽕난 철제가 많았었다. 내 생각에는 구멍이 뿅뿅났다고 붙여진 이름 인 것 같다.
그리고 예천 삼강주막. 낙동강 700리 마지막으로 남은 주막이랍니다. 삼강주막 위로 올라가면 물이 흐르고 그 위로 배들이 다닌 상상을 해 보았답니다. 파전과 막걸리는 먹지 못했지만 마음으로는 주모~~~여기 술상 부탁하여. 라고 소리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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