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토요일 합천은 대구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다른 여행보다 다소 늦게 출발하여 여유가 있었다. 지자체 특가 상품이어서 가격도 착하고 합천의 볼만한 관광지를 여러 곳 둘러 볼 수 있어 오늘도 빈자리 없이 꽉 차게 모여서 출발하게 되었다. 날씨도 맑고 적당히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날씨도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논공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한 시간 정도 버스로 가니 합천 해인사에 도착했다.
1. 해인사 오랜만에 와서인지 새롭게 느껴졌다. 차를 대고 일주문까지 거의 20분 이상 걸어 갔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상쾌하여 많이 걸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팔만대장경을 구경하고 여러 전각도 보았으며 소원등도 달았다. 일주문 앞의 그늘에 앉아 쉬고 있으니 바람도 솔솔 불고, 극락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2. 합천 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입구 매표장에서 청와대 세트장까지 한 20분 걸어서 갔다. 서울에서 본 청와대와 느낌이 비슷했다. 내려오는 길에 생태공원과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 좋은 것 같다. 영상테마파크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 건물들이나 거리가 보였고 입체감과 몰입감이 느껴지는 이카이브 공연도 볼 만했다. 마침 대구의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공연을 해서 봤는데 태권도는 믈론 잘하고 공연이 활기찼으며 어울리는 음악과 대구와 관련된 주제의 무대를 짜임새 있게 구성을 하여 볼만했다. 입장료도 물어보니 저렴해서 가족 단위로 와도 좋을 듯 하다.
3. 핫들생태공원(작약꽃밭)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작약꽃이 넓은 들에 만발하여 꽃을 좋아하는 나는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옆에는 합천천이 흐르고 있어 한 시간 구경하는 동안 눈을 뗄 수가 없는 풍경이었다. 이렇게 좋은 곳에 입장료도 없었다.
총평: 일단 대구에서 가까워서 여행 시간이 짧아 오고가기가 좋았다. 해인사와 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핫들생태공원(작약꽃밭)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경험이 좋았다. 삼성여행사와 합천군의 관광지 구성이 짜임새 있고 좋았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다. 좋은 여행 상품을 만들어주신 삼성여행사와 합천군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빈 가이드님의 꼼꼼한 설명과 친절한 안내, 늘 따라다니면서 사진도 직접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드림관광 7965 기사님의 안전운행 모두 감사합니다. 매번 놀라지만 삼성여행사 여행객들은 시간을 잘 지키고 질서도 잘 지켜며 상대를 배려하는 정말 최고의 여행객 매너를 가진 듯하다. 그래서 삼성여행사를 더욱 선호한다.
사진 1 해인사 일주문 사진 2 영상테마파크 촬영지 전경 사진 3 청와대 세트 내부 모습 사진 4 핫들생태공원(작약꽃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