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구름에 가리워져 선선한 날씨! 이번에는 남해로 떠났습니다.
첫번째 도착지인 원예예술촌! 들어서는 순간부터 포토존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군요~

추억의 가위바위보로 계단오르기! 우리 어린손님들이 천진난만하게 놀고있네요^^
꽃이 그려진 아름다운 계단과 귀여운 친구들 모습이 보기 좋아 한컷 찍었습니다.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크게 심호흡하니 도심에서 탁해졌던 폐가 씻겨나가는것만 같았습니다 ㅎㅎ
여기저기에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가게 앞도 정원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자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입니다 ㅎㅎ 원예예술촌에 들렀다면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농촌 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ㅎㅎ 가슴이 탁 트이네요

풍차가 돌아가는 아름다운 집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비록 인공으로 만들었지만 돌 사이로 내려오는 물이 운치를 더합니다.


주황색 지붕의 아기자기한 집들이 보이는 독일마을입니다. 오른쪽은 환상의커플 촬영지로 쓰였던 철수네 집이구요
개인사유지여서 안에 들어가볼수는 없지만 밖에서 봐도 충분히 드라마의 장면장면들이 생각이 납니다 ㅎㅎ



108층 650개의 다랭이가 다양한 크기로 층층이 보이는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작은 다리로 건너가면 바위 아래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손님께서 찍어주신 암수바위 사진인데요 ㅎㅎ 왼쪽에 보이는 긴 바위가 숫바위
오른쪽에 제 옆에 보이는 바위가 암바위입니다. 가운데 부분이 볼록한 것이 임산부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붙였다고 하네요
잘 안보이시나요? 일부러 그렇게 찍었습니다! 궁금하면 가서 보시는걸 추천할게요ㅋㅋ

오늘은 구름이 태양을 가려준 덕분에 덥지는 않았지만 비가 조금 내려서 아쉬운 점도 조금 있었답니다.T^T
하지만 그 와중에도 많이 둘러보시고 사진 팡팡 찍어가시는 손님들 모습에 제 마음의 구름이 걷히더군요 ㅎㅎ
함께한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지금까지 늘 밝은 웃음으로 함께하는 유지훈 가이드였습니다.~

P.S. 부족한 노래실력에 큰 박수 아낌없이 보내주신 손님들께 또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