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항상 설래는것 같아요.^^~

가는길이 너무 예쁜다는 대흥사와 그 유명한 땅끝 전망대를 드디어 가게 되었어요.

마침 만개한 벚꽃 터널을 지나가면서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도시! 남해에 도착했답니다. 

산세가 너무 좋다는 대흥사!

웅장하면서도 완곡한 형태가 사찰과 잘 어울렸어요.

절에 가는 언덕이 가파르지 않고 바로밑에 주차하고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절로 들어가는 길을 절반정도 가다보면 물소리 길과 동백 나무길로 나누어지는데 멀리서 들리는 물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대흥사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였어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절인데 이번 여행에서 더욱더 그 존재를 알게 되었네요.그리고 뒤에 있는 두륜산 도립공원이 대흥사 배경에 한몫하는 듯! ^^~

절 뒤로 보이는 두륜산의 웅장함을 보고 와~~하고 감탄을 하게 되더라구요.

다음 코스는그 유명한 땅끝전망대로 향했답니다.

여행의 시작! 땅끝 전망대에 도착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푸른바다를 보며 생각했어요

"땅 끝으로만 생각했던 곳이...

                    땅의 시작! 바로 이곳! 이구나!"

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팔라요.

노약자나 다리가 아프신 분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셔서 땅끝마을쪽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코스인 해남 로컬 푸드방문!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함과 지역농산물이라서 그런지 친환경제품이 많았어요.

 저는 미역, 곱창 김, 김자반을 샀어요. ㅎ 그러고보니  구입한 제품들이   모두  바다내음이 가득한 해조류만 구입했네요. ㅎㅎ  

아뭏은 이번 해남시티투어 여행은 대 성공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