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반곡마을의 대표 봄 산수유 꽃 축제에 다녀 왔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특별한 순간!

산수유꽃 축제!

마을이 온통 노란색 꽃물결이 아름답게 일렁이고 있었고 구례 산수유는 한창 만개해서 더 없이 이뻤어요.

지리산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화엄사는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각황전 옆의 홍매화가 방문객을 황홀케 하네요. 선명하게 붉은 빛깔이 오히려 검게 보인다 하여 흑매화라 불리우고 있는데 봄이면 반드시 화엄사를 찾아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100년 이상이 된 동백나무가 1만그루!

이번 동백꽃은 개화가 덜 된 듯해요.나뭇가지에 걸린 동백과 땅에 떨어진 동백이도 별로 없었어요. 아마 해갈이를 하는 듯해요.

내년에는 동백이가 가득할 듯 ~~ 내년을 기대해 봅니당

숲을 따라 올라가면 하늘도 보이지 않게 자란 동백숲만 걸어도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