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가장 남쪽 해남 땅끝마을까지의 여정은 길었지만, 국토대장정의 시작점이며 힌반도의 첫관문을 밟아보는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땅끝 전망대에 올라 남해바다를 품어보고, 체력에 따라 해안의 땅끝탑과 스카이워크도 걸어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흥사는 사찰경내도 넓고 웅장한 자태로 그 가치를 뽐냅니다. 대웅보전으로 가는길에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 연리근이 자리잡고, 이광사와 추사 김정희님의 멋있는 글씨체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