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도록 부서지는 파도를 기대하며 도착한 영덕군은 그 자체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영덕대게축제 현장은 대게를 주제로 축구, 낚시 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가 좋으면서도 축제 관계자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축제 홍보에 힘쓰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축제현장을 지나서 도착한 창포말등대 및 영덕 해맞이 공원은 바다에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매서운 겨울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식지 않는 바램의 소원을 바래보면서 고객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이후 중식을 위해 도착한 강구항은 식지 않는 열기로 수많은 차량들이 오고 가면서 대게집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박달대게 요리를 먹으면서 영덕의 명물의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향한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는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넓고 푸른 바다를 향해 우리의 몸을 던질 수 있는 희망과 영광이 바라보이는 곳이라서 행복한 희망, 소망을 바라면서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