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곳.

5대 해수관음성지중에 하나인 이곳.. 

흐린 하늘아래 낮은 구름사이로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수관음대불의 웅장함이 몽환적으로 다가오는 해동용궁사가 오늘의 첫여행지입니다.

흐린 하늘과 바람많은 오늘이지만 수많은 인파속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참 많았습니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해수관음대불앞에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도 빌어봅니다.

 

부산 인근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장시장은 꽤 규모가 큰 시장입니다.

대게, 곰장어, 회타운까지 함께 있으며, 생선구이도 즐길수 있는 시장입니다.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함께 한국 3대 사찰중 하나인 통도사에는 붉고 화려한 홍매화가 활짝피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올해 개화시기가 이른 첫개화를 맞은 홍매화의 짙은 향기가 대웅전 입구부터 은은하게 퍼졌습니다.

대웅전옆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을 산신각에서 까치발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신성한 금강계단 뒤로 밤새 내린 설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