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아침에 대구에서 출발하여 전남 해남에서 1박2일 여행하고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오후에 대구에 도착하였답니다.
첫날 처음 먹은 점심은 바람이 무지 부는 해남 바닷가에서 회백반.
그리고 그다음은 명량 해상케이블카. 해남여행을 위해 하루전에 넷플릭스로 한국영화 <명량>도 예습하고 갔었기 때문에 해남여행이 훨씬 좋았답니다. 케이블카도 왕복이었고 고오~~~급 케이블카인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탔답니다. 덕분에 울돌목 바닷물을 볼 수 있었어요. 좋았답니다. 그리고 울돌목. 바닷물 소리가 울면서 돈다고 해서 울돌목. 스카이워크도 잠시 걸었답니다. 아주 바람이 세찬 날이었는데 케이블카가 신형이라서 탈 수 있었답니다.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행이었어요. 장군님~~~~ 고맙습니다.
그 다음에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도 다녀오고, 달마산 미황사에도 다녀왔어요. 석식은 해남 통닭.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통닭이 아니고 해남에서의 독특한 닭요리 코스였어요. 너무 푸짐한 식사였답니다. 그리고 해남에서 숙박한 모텔은 너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였답니다. 해맞이 때문에 늦잠을 자지 못했지만 좋았답니다.
해남여행 둘째날은 2024년 1월 1일 해맞이 입니다. 새벽일찍부터 땅끝마을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어둡지만 여기저기 구경도 하면서 일출을 기다렸지요. 살짝 날이 흐린지 해는 올랐지만 구름 뒤에 숨어 버렸답니다. 암튼 덕분에 갈두항도 구경하고 땅끝선착장도 구경하고 어둑어둑한 맴섬도 구경하였답니다. 해남 바닷가를 드라이브 하면서 아침으로 떡국도 먹는 호사를 경험했답니다. 떡국 먹고 대흥사도 구경하고 왔답니다. 주차장 아래에 있는 유선관도 내려가 보았는데 대문이 없어지고 카페도 생겼어요. 점심은 해물탕. 전복도 들어간 고오~~~급 해물탕이었답니다. 오랜 만에 먹어본 맛있는 해물탕이었어요.
아주 먼 해남에서 2023년 마지막 날과 2024년 첫 날을 여행하고 전라도 맛깔스런 음식도 먹어보았답니다. 먼 길 안전운전해 주신 기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여행해 주신 성호선생님도 항상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여행상품 만들어주신 삼성여행사 감사드립니다. 다들 올 한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삼성여행사 캄사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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