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식도락 여행을 신년 해맞이 행사로 다녀왔습니다.

한반도의 남쪽 끝자락 해남에는 숨겨진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하여 이틀내내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명량대첩 역사의 현장인 울돌목의 강한 물길을 발아래 바라보며 케이블카를 타고 또 스카이워크에 올라 회오리물길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봅니다.

 

해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은 장관을 이루며 아담한 미황사를 감싸고, 두륜산이 품은 대흥사는 웅장함을 뽐냅니다.

 

새벽부터 땅끝마을에 모여 해가뜨기를 기다렸지만, 야속한 구름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구름뒤에 태양의 실루엣만 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봅니다.

 

맛있는 지역특산 음식을 먹으며 올 한 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 첫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