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한 겨울답지 않은 행복한 여행을 하고 욌습니다.

편백나무 숲을 거닐며 삼림욕을 하고, 강진만 한가운데 가우도로 걸어가는 해상교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겨봅니다. 

동절기 일몰 시간이 일러 가우도를 연결하는 다산교의 아름다운 야경도 덤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에 올라 남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흥사에서 김정희와 이광사 두 명필의 현판 글씨도 감상하며 넓은 경내를 둘러보며 계곡을 따라 산책하였습니다.

한우삼합, 남도 한정식 한상차림, 얼큰한 해물탕등 푸짐한 식단으로 입도 눈도 행복했던 주말여행은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