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떨어져 많이 춥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던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햇살이 어찌나 따뜻한지 아침에 입고 왔던 롱패딩이 버스에 누워만 있었답니다.

두륜산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걸어올라가는게 생각보다는 힘들었지만 도착하고나니 경치가 너무 예쁘고 푸른빛 바다에 넋이 나가 힘든 걸 다 잊어버렸어요. 이날은 하늘이 너무 맑아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였답니다.. 최고!!!!ㅠㅠ

녹우당은 잠겨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게 아쉬웠지먼 단풍나무들과 녹우당의 외관이 어우려져 고즈넉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겨울의 눈내린 해남도 얼마나 예쁠지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