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겨울을 만나는 이 순간!

하늘과 바다.. 그리고 숲은 우리에게 또 다른 계절을 선사를 하는것 같다.

여행 출발 전날에 센 찬 바람으로 인해 고흥 쑥섬쑥섬 섬으로 들어가는 선박이 통제로 취소가 될 뻔했다! 

하지만! 그 누가! 우리의 여행의 갈망을 막을쏘냐!

다행히 바람이 잔잔해 지고 출발할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담 날 새벽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고 첫 눈을 맞으며 설래는 맘으로 도착한 쑥섬쑥섬~

가을의 하늘과 그 가을 하늘을 뿜은 바다는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다!

같이 간 일행들도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냐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어디를 찍든 작품이였다능 ~^^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은 마침 야외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동화 같은 곳에서 음악을 듣고 편백나무에서 내뿜어 내는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이것이 바로 힐링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새로운 여행으로 새로운 눈을 가진 하루를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