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함께 일욜~월욜 1박2일로 제주도 투어 즐기다 왔습니다~ 지난 여름에 가족 단체로 간 협곡열차 여행이 너무나도 재밋고 기억에 남아서, 이번에도 삼성 여행사를 통해 갔는데 역시 1박2일동안 정말 알찬 시간 보낸 것 같아요~~ 그 중에 기억나는 것만 골라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제주도ㅔㅇ 도착해서 맨 처음으로 본 건 서커스였어요. 오토바이가 커다란 원 안에서 빙글빙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끝나니깐 오토바이 가스 냄새가 진동을 해서.. 좀 머리가 아팠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한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물탕 집에 들렀어요. 제주도 니깐 해물탕을 먹어 줘야겠죠? 국물이 쫄았긴 하지만 넘나~ 맛있게 한끼 잘 때웠습니다. 다음 코스는 유람선이었는데 딸이랑 유람선 밖에 난간 잡고 같이 새우깡도 주고.. 파도도 구경하고.. 바다냄새도 잘 맡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당. 끝나고 자유시간에 올레길 쭉~~ 돌면서 딸이랑 사진도 찍고 정말 좋았어요. 유람선이 이번 여행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애요!^^
저녁에 호텔도 너무 고급스럽고 좋았어요. 2인실에 침대가 따로 있떠라구요, 무려 하나는 트윈~! 정말 편안했어요.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지쳤었는데 하루밤 자고 나니 싹 개운하더라구요. 둘째날 코스도 알차게 꽉꽉 채워져 있었어요. 흑돼지도 먹고, 감귤농장도 가고, 해녀마을이랑 섭지코지까지~ 하나 하나 정말루.. 보람찬 시간이었으요. 우리 딸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여름방학때 한 번 기회 잡아서 가족들이랑 단체로 놀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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