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인 내장산과 내장사를 온전히 즐길수 있는 여유로운 오늘 일정이라 더 설레이는 여행길입니다.

 

내장산 굽이굽이 완연히 물든 가을속 단풍들...

산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붙여진 내장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가지 탐방로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즐거움도 함께합니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우화정"...

호수에 비친 단풍과 우화정의 경관을 천천히 즐기면서 초입부터 펼쳐진 단풍터널을 걸었습니다.

500년전에도 내장산은 단풍명소로 불리웠다고 하니 그 오랜세월속에서 사랑 받았던 이유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비바람 소식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해 오후까지는 조용했습니다.

덕분에 단풍맞이 관광객들이 몰리지않아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가을여정이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사각사각 발아래 단풍을 밝으며 마지막 내장산단풍을 누릴 기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