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에 다녀왔어요.

 다섯 잎이 빨갛게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귀여운 아기손가락같았어요.

단풍나무들이 터널이 되어 이어진 길과 양 옆에 드리어진 단풍나무의 풍경을 보는것도 걷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어요. 

청량함이 가득한 담양 죽녹원은 잡념을 버리고 천천히 뒤짐지고 걷고 싶어지는 곳이였어요.

고즈넉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고 쭉쭉뻗은 왕대들 덕분에 사진찍기 좋은 명소 였어요.

사시사철 변하는 메타쉐콰이어는 가을옷을 입고 우리를 맞이했어요.

도착하자 마자 비바람이 불었지만ㅠㅠ  

^^~ 그 것 또한 운치 있고 너무 좋았답니다.

이번 가을 ~~

제대로 가을을 즐기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