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보러 우리가 왔다"

 

조선8경의 하나인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장산에 다녀왔습니다.

내장산 초입부터 일주문을 지나 내장사까지 108주의 단풍나무가 우거진 길을 걸으며 오색의 찬란함위에 햇빛을 받아 더해진 단풍터널을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단풍이 시작되는듯 하다가 내장사로 걸어 들어갈수록 절정으로 물든 단풍도 볼수 있어서 초록에서 붉은색까지 골고루 내어준 내장산에 감사했습니다.

완연한 단풍이 아니지만 여러빛깔들속에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충분히 즐길수 있었습니다.

 

죽림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수 있는 울창한 대숲이 펼쳐진 담양죽녹원

길마다 여러가지 주체로 이름이 새겨진 8가지 길중, 고루는 재미와 걷는 재미로 천천히 산책하듯 대숲을 걸었습니다.

매년 올때마다 달라지는 메타세콰이어길 이국적인 풍경이 매년 더해지는 이곳... 뒤로 해넘이를 보며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