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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다시 오지않을 황금연휴! 이번에는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사뭇 여름의 향기가 피어나는 대구와는 달리 강릉은 아직 조금 쌀쌀했답니다. 하지만 첫번째 여행지인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출발합니다! ![]() 푸르른 하늘아래 작은 오두막집, 그리고 초원 한폭의 그림같네요 ㅎㅎ 제가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방목된 양들이 풀을 뜯는 목초지에요 ![]() ![]() ![]() 건초를 기다리는 귀여운 아기 양들이랍니다. 동행한 현용운 가이드가 머리를 쓰다듬어도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있네요 ㅎㅎ ![]() ![]() 이사진은 셋째날 양떼목장에 갔을때 손님분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그냥 보면 어린양과 제가 즐겁게 뛰어노는것 같지만 T^T 한마리가 실수로 울타리를 잘못 넘어온 다음에 다시 넘어가지 못해서 애를 먹고 있길래 제가 다시 넘겨주려 하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제가 많이 무서운지 자꾸 도망가더라구요 T^T 결국에는 다행히 다시 넘어가서 무리 곁으로 돌아갔답니다. (원래는 외부인은 저기 들어가면 앙되엉!!!) ![]() ![]() 요렇게 귀엽게 건초를 기다리는 양들이 있는 반면에 너는 먹어라 나는 잘란다 하면서 따뜻한 햇살아래서 졸고있는 양들도 있답니다. ^^ 둘다 너무 귀여워서 한컷씩 찍고 왔어요 아쉬운 양떼목장을 뒤로하고 주문진 항으로 이동합니다~ ![]() ![]() 향긋한 바다내음이 은은하게 퍼지는 주문진항! 하늘에는 조각구름 바다에는 조각배가 두둥실 떠있네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주문진항은 건어물가게를 비롯하여 야외 수산시장은 물론 싱싱한 활어와 대게를 먹을수 있는 실내시장도 있답니다.(사진에는 어째 영덕대게라고 나와있네요;; 주문진항 맞습니다!) ![]() ![]() 마지막 여행지인 안목해변 커피거리입니다~ 예전에는 골목길 앞의 항구라는 뜻으로 앞목이라고 부르던 곳이 안목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08년 이후 최종적으로 강릉항이라는 정식명칭으로 바뀐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 말고도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커피가게는 물론 주인 입맛대로 제조되는 특별한 레시피의 자판기 커피도 있답니다. ![]() 저도 테라스가 있는 카페 2층에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분위기 있게 마시고 왔습니다^^ ![]() ![]() ![]() 이곳은 안목해변 뒷골목으로 걸어들어가면 나오는 히든 플레이스! 왠만한 사람들은 잘 모르는 솔바람다리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반대편의 남항진으로 건너갈 수 있는데요~ Take out 커피 한잔들고 천천히 걸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장 오른쪽 사진은 아라나비라고 해서 강릉항과 남항진을 와이어로 건너는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인데요 아라는 순 우리말로 바다를 뜻한다고해요~ 바다를 나비처럼 날아서 건너는 체험이라고 볼 수 있겟네요ㅎㅎ 황금같은 연휴에 다녀온 강릉! 세번이나 다녀왔지만 질리지 않는 바다내음에 취해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지금까지 항상 미소 가득한 얼굴로 다가서는 유지훈가이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