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여행은 경상북도에서 지원을 받아서인지 일단 저렴한 가격이 좋습니다. 거기에 삼성여행사의 알찬 여행 구성과 친절한 가이드의 안내, 기사님의 편안한 운전이 더욱 좋습니다. 영천시장은 몇 해 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가보니 더 커지고 새로워진 느낌이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던데 그 때문인지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건도 싸고 좋았고 다양한 물건을 마음껏 고를 수 있었습니다. 오어사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듯 했습니다. 원효대사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읽어 보고, 경주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을 연상케하는 큰 종, 또 순하고 큰 개도 보았습니다. 물론 출렁다리도 건너보았습니다. 약간 떨리는 마음으로.. 영천과 포항에는 저수지가 많다는 것도 이번 투어를 다니면서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코스인 호미곶의 바다를 보는 순간 아, 새삼 바다는 괜히 바다가 아니구나 싶게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게 해주신 삼성여행사와 기사님, 수고하신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 많이 설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