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행사를 알게된 후 두번째 후기를 올립니다. 어제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장보기 여행 중 2016년도 마지막 투어인 영천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장투어뿐 아니라 영천 별별마을, 오어사, 호미곶해안둘레길까지 다녀오는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린 별별마을은 겨울이라는 계절 탓인지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쁜 그림과 작품들로 꾸며진 마을은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드는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영천시장은 장날이고 큰 장 답게 무척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시장을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도 양손에는 쇼핑한 물건들이 가득했고, 맛있는 점심도 좋았습니다. 더 많이 사고 싶었는데 짐이 너무 많아져서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들러야지 하며 피곤한 다리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승객들은 시장에서의 피로를 풀며 편안하게 앉아서 쉬는 동안 어느새 버스는 오어사에 도착했습니다. 원효대사의 전설을 가이드를 통해 들으며 도착해서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멋진 절벽도 보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호미곶해안반도둘레길은 겨울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파도 치는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도 쇼핑하며 버스에 올라, 지는 해를 바라보며 짧은 겨울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너무 좋은 여행을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어서 삼성여행사와 경상북도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고하신 기사님과 가이드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면서 다음 여행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