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자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3일....4일...

날씨도 너무좋고 때이른 무더위도 지나가고 평년기온을 되찾은 토요일...
룰루랄라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같은 가이드를 하러 떠나봅니다..
왕복 약 800km 쉽지 않은 여정이였죠~

거리가 거리인 만큼 휴게소 타이밍 찾기가 쉽지 않네요~
2시간가량 달려서 도착한 단양휴게소 입니다.
아직까진 연휴 시작이라 그런지 그렇게 차량이 많진 않네요~



양떼목장을 입장합니다.
oh no...
초반부터 오르막이네요?



제가 오르막을 참 못올라가는데...
가이드 조끼 입는 순간 괴력을 발휘하죠~
난 손님들보다 늦게가서 일찍 도착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깐요~
언덕을 넘어서니 그 유명한 집(??)이 나오네요
사람들이 사진찍을려고 줄도 서있어요~



집을 지나니 바로 양들 방목구역이 나왔어요~
3일은 왼쪽편 4일은 중간에 양을 방목했는데.. 4일날 양들은 저~ 멀리서 형태만 봐야 했죠..
자~ 지금부터 양사진 투척합니다~



얘는 사람 손길을 느끼더라구요~
므흣 >.<한 표정으로...


아가양들 보이시나요~



아가양들은 아직 사람무서운줄 몰라요..





양 구경 실컷하고 주차장으로 향해봅니다~



이젠 두번째 목적지인 주문진항으로 ㄱㄱ~



차에서 내려 1분만 뒤로 걸어가면 바로 바닷가~
주차장 바로 뒤가 바닷가에요~



주차장 맞은편엔 건어물집이 즐비해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버터구이 오징어가 완전 맛있더라구요..



수산물 시장안으로도 들어가봅닏.
저렴하고 싱싱한 횟거리들이 저를 반기네요~
미안하다. 나 회 안좋아한다...



먹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가 기대하고 기대했던 안목해번 커피거리로 떠나봅니다.

어머~ 해번이 너무 예뻐요~
날씨좋다고 제트스키도 타고 계시네요~
쩝; 부럽네요..

근데 사실 물에 들어갈만큼 더운 날씨는 아니였는데...
저분들 좀 추웠을꺼라생각하며 나름 위로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숍입니다..



여기가 그 유명하다는 엘빈이네요..
전 한글로 엘빈인줄 알았는데...



지중해풍의 산토리니는......
지붕에 복고컨셉일까요?
아님 철조망에서 녹물 나온걸까요?
흰색 페인트칠 다시해야겠네요~



커피한잔 마시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요렇게 이쁜 나무계단도 있어요~
계단 4칸...
왜... 만들었을까요? ㅎㅎ
저 뒤에 보이는 화장실 위에 올라가보셨나요??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 이렇게 경치를 구경할수 있답니다.
벤치만 하나있었으면 앉자서 커피 한잔할텐데..
아쉽게도 아무것도 없어요..
담엔 돗자리 들고가서 누워 잘까봐요..ㅎ



이렇게 아쉬움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귀가해야하네요~
따스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잘 어울리는 2일간의 여정이였습니다.

4일날 어린이 손님들이 빙고게임에 너무 열광해주셔서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

제가 홈플에서 손님 부르며~ 삼성여행사 양떼고갱님~~~ 이러고 다니는데...
다른여행사 고객님 어린 손님이.. "아빠 나도 양떼목장가고싶어요~"하던데.. 차에 태울걸 그랬나요??

어린이날이 끼인 연휴라 어딜가도 어린이 손님들이 많았지만..
양떼목장은 더더욱 많았던거 같네요~

4일날 저희 아웃할때 양떼목장 매표 대기시간 2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