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같이 대구-제주 관광패키지 3박4일(석조) 다녀왔다.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설명을 해주신 삼성여행사, 김민정대리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틀동안 가이드해 주신 경력 30년차 50대 후반 임지숙님께도 감사드린다. 우리는 팰리스호텔에서 묵었고, 숙소는 깨끗하고 만족하였다. 도보로 1일차 저녁에는 동문시장을, 2일차는 제주목관아를, 3일차는 용두암을 개인적으로 밤에 갔다왔는데 날씨가 좋아 참 좋았다. 그런데 패키지가 처음이라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몇 가지 정리해 본다.
-다양한 여행사에서 온 여행객으로 버스 만차로 운행함. 그러다 보니 원래 관광일정과 다르게 짜지고, 옵션이 필수가 됨(유람선, 아리랑혼공연, 해녀촌식당). 특히 황당한 것은 프로그램에 있는 해녀촌은 단지 밥먹는 식당임.
-코로나 동안 적자를 매우기 위한 방안인지 가이드의 대부분 설명이 상품 설명이고, 강매에 가까운 얘기를 했으며, 3일 동안 편안한 여행을 위해 따를 수밖에 없었음. 
-상품 설명하는 장소는 화랑수석원(산삼배양근), 제주기념품, 전통초가마을, 허브동산, 농수산물직매장 등 무려 5곳임.

(1일차 일정) 카멜리아힐(동백숲)-화랑수석원(산삼배양근)-중식(고등어조림)-새섬&새연교-서귀포유람선(추가요금-1만9천/1인)-서광곶자왈-아트서커스-숙소
(2일차 일정) 제주기념품-어코랜드(곶자왈기차여행)-승마체험-아리랑혼공연(추가요금-2만원/1인)-전통초가마을-중식(돼지주물럭)-허브동산-광치기-농수산물직매장-해녀촌(식당 1.2만/1인–추가요금)